경기도 1인당 간병비 120만원 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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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 노인일수록 간병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.

실제 조사 결과, 일반 병원 입원 환자의 70% 이상이 노인이며, 그중 20~30%가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층이었습니다.

요양병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서 입원 환자의 절반가량이 저소득층이며, 대다수가 노인이었습니다.

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2025년부터 '간병 SOS 프로젝트'를 시작합니다.

이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규 정책 중 하나로,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범사업입니다.

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중 입원 시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입니다.

2025년부터 1인당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며, 이는 6인실 기준으로 60일간의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.

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환자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.